내가 수익형 블로그로 티스토리를 선택한 이유
안녕하세요, 블로그 하기 좋은 날입니다.
전에 포스팅에서 제가 재테크 왕초보일수록 블로그를 꼭 해야 한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재테크 왕초보뿐 아니라 학생, 사회초년생, 일반 회사원, 자영업자, 전업주부, 워킹맘 등..
누구든 상관없이 블로그를 꼭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도움되는 내영이 많이 있으니 포스팅을 안 보신 분들께서는 한 번 읽어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blogbooja.tistory.com/2
재테크가 처음인 왕초보에게 블로그를 권하는 이유
재테크가 처음인 왕초보에게 블로그를 권하는 이유 (블로그를 꼭 해야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블로그하기 좋은 날입니다. 재테크를 시작하고 싶은데 막상 어디부터 손을 대야할 지 모르는 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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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블로그를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선 알았고, 블로그를 하려고 알아보니 블로그에도 종류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실, 각 블로그마다의 장단점이 있어 정답이라는 것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선택지가 있는 블로그들 중
제가 수익형 블로그로 티스토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블로그를 처음 운영한 것은 2009년 네이버 블로그가 시작이었습니다.
그때 당시 패시브 인컴을 만들 필요성을 느끼고 투잡과 부업 관련 정보를 알아보다가 헬 XXXX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나름 알아보았다고 생각하고 덜컥 계약을 하면서 또 다른 노예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지금과 달리 돈을 결제하는 것이 아니라 핸드폰 할부 구매 계약을 하는 구조라 해약도 쉽지 않았을뿐더러
24개월이라는 기간이 족쇄처럼 따라다니기도 했던 시절이었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전 그곳을 통해 돈을 벌지 못했습니다.
24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할부로 나가는 돈만 떠안았을 뿐.
거기서 돈을 버는 방식은 지금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결국, 나와 똑같은 사람을 데리고 와야 돈을 버는 방식..
요즘은 블로그 포스팅 감을 주면서 포스팅만 해도 수익을 주는 등의 수익 다각화를 시도 중인 것 같은데,
그래도 큰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사람을 데려와야 하는 구조라는 것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사실, 아직도 의문입니다. 이게 왜 다단계가 아니라는 건지..)
하지만 그곳에서 얻은 것이 있다면 바로 제가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것에 눈을 떴다는 사실입니다.
그곳에서 돈을 벌지는 못했지만 저는 블로그 마케팅이 돈이 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빨리 알게 된 것을
24개월 할부금을 떠안은 것에 대한 기회비용이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 후,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쇼핑몰 운영도 해 보았고
그로 인해 내 쇼핑몰을 내 블로그를 이용한 셀프 마케팅으로 월 500 정도의 패시브 인컴을 올렸습니다.
동생에게 같이 투잡 제안을 해보려까지 생각하던 때, 자본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 둘.. 진입을 시도하는 걸보고
'아, 발을 빼야 하는 시기가 왔나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제 사이트를 인수하고자 하는 분이 나타나
약간의 권리금을 받고 사이트를 넘겼습니다.
당시 저도 제가 벌었던 돈을 투자했다면 좀 더 길게 수익을 낼 수 있었겠지만,
저보다 자본이 많은 사람이 끼어들면 무조건 진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미련 남기지 않고 발을 뺄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자본을 가진 사람들이 더 들어오면서 어느 순간 자기들끼리 치킨 게임을 시작하더니 결국 많은 사이트들이
줄줄이 문을 닫았습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도 포스팅을 하면 할 얘기가 참 많은데 그건 다음 기회에 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쇼핑몰 사업을 그만두니, 자연스럽게 블로그 운영에도 힘을 빼게 되었습니다.
사실, 밤잠을 줄여가면서 일을 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기에 한 번에 손 뗐다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원래의 생활로 돌아와 다시 패시브 인컴에 대해 생각하면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다가 수익형 블로그를 알아보게 되었고,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로 구글 애드센스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대부분이 그렇듯 저의 애드센스의 시작 역시, 단순 호기심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애드센스는 블로그에 내가 어떤 글을 올리든 글을 쓰는 것만으로 돈이 된다고 하니 안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원고료를 받기 위해 광고주 비위에 맞는 광고같은 후기글을 작성하지 않아도 되고,
내가 다루고 싶은 주제로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면 된다는 것이 참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제게 더 익숙한 네이버 블로그에는 달 수가 없고,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통해
애드센스 광고를 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워드프레스의 경우, 소스를 하나하나 만들어 수동으로 사이트를 만드는 것인데
저는 인터넷에만 특화된 일반 사람인지라 고민할 필요도 없이 티스토리 블로그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지금은 초대장이 없어도 티스토리 가입이 가능하지만, 당시에는 초대장이라는 것이 필요해서
티스토리를 운영하고 있는 유저에게 일일이 구걸을 하는 글을 보냈습니다.
초대장도 보내줄 수 있는 갯수가 정해져 있어서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움직여야 했습니다.
결국, 초대장을 받아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자, 여기까지 읽은 분들은 감이 좀 오셨을 겁니다.
제가 수익형 블로그로 왜 티스토리 블로그를 선택했는지를.
길게 이야기했지만 결국 포인트는,
코딩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일반 사람이 구글 애드센스로 상대적으로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이
바로 티스토리 블로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티스토리 블로그는 무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워드프레스도 무자본으로 시작할 수는 있지만 알아보니 호스팅 문제 때문에
1년 치 혹은 3년 치 호스팅 비용을 내고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쉽게 운영할 수도 있지만, 무료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티스토리는 구글 애드센스 광고도 넣기 편하도록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다음에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키워드를 좀 가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도 합니다.
가려서 한다고 해도 가끔 이유를 알 수 없는 저품질을 겪기도 합니다.
저도 계속 공부해서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만들 예정이기는 하지만
티스토리 블로그를 더 키워나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쉽고, 무료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지만
사실, 저는 티스토리를 수익형 블로그로 운영하기로 결정하면서 많은 유료 강의와 전자책 구입에
적지 않는 돈을 지출했습니다.
저는 본업이 있어 시간 절약을 위해 유료로 전자책을 구입하고 강의를 들었지만
무료로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공해 주는 사이트들이 정말 많습니다.
더군다나 코로나 시대에 수익형 블로그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이런 자료들을 기꺼이 공개하는 분들 또한 많아졌습니다.
자료를 보다 보면 정말 돈 아까운 자료들도 있고, 지불한 돈 이상의 값어치를 하는 자료들도 있습니다.
무료 자료, 심지어 유료 자료마저도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거짓인 경우도 있고,
본인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알게 된 내용을 언급해주는 내용이 고퀄리티 정보인 경우도 있습니다.
누구도 쉬쉬하는 내용을 무료로 알려주는 사람도 있으며,
누구나 아는 내용이나 사실을 시크릿 노하우라고 돈을 받고 파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도 지금 많은 데이터를 쌓기 위해 테스트도 진행해보고 전자책이나 강의를 통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자료들에서 옥석을 걸러내는 것은 본인의 능력이며, 역량입니다.
그러려면 많은 자료 수집과 송부를 통해 나만의 데이터로 만드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사실은 꾸준함과 정석을 이기는 방법은 없다는 것입니다.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습니다.
지금 내가 가는 방향에 대한 확신만 든다면.
그래서 나는 확신합니다.
내가 가는 길이 틀리지 않음을.
여러분들도 티스토리 블로그로 운영해 가면서 꼭 본인만의 데이터와 노하우를 쌓아가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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